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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권 주자 안철수·이언주·정동영·천정배, 마지막 TV 토론회서 격돌

최수영 기자

기사입력 : 2017-08-24 14:31

지난 17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표 후보자 TV조선 토론회에 참석한 안철수(왼쪽부터), 이언주, 천정배, 정동영 당 대표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7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표 후보자 TV조선 토론회에 참석한 안철수(왼쪽부터), 이언주, 천정배, 정동영 당 대표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국민의당 당권 주자 4명이 마지막 TV토론회에서 격돌한다.

안철수 전 대표와 이언주 의원, 정동영 의원, 천정배 전 대표(기호순) 등 당권 주자들은 이날 오후 3시 30분 MBN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당의 노선과 혁신 방안,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에 임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바른정당과의 선거연대 문제,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 패배 책임론과 서울시장 출마론 등을 두고 거친 설전이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안철수 전 대표는 토론회에 앞서 SBS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 차출론’과 관련해 “(전대에서) 탈락한 사람이 서울시장에 출마할 수 있겠나, 단순히 전대에서 이기고자 하는 공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천정배 전 대표는 전날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에서 “호남주민들께서 안철수 후보에게 사랑의 회초리를 들어달라”며 “당 대표는 제가 맡고 안 후보는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것이 국민의당을 살리는 튼튼한 두 날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안철수 후보가 당장은 아프겠으나 이번에 백의종군하고 재충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큰 역할을 하도록 (호남주민들께서) 엄중한 가르침을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정동영 의원은 “노선의 동질성이 있는 천정배 전 대표가 결선에 나간다면 (천정배 전 대표를) 지지할 것이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며 결선투표가 현실화하면 연대할 뜻이 있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언주 의원은 전날 ‘1번이 1등으로 당을 재건합니다’라는 내용으로 특정 후보 지지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가 ‘선관위’ 명의로 퍼진 것에 대해 기호 1번인 안철수 전 대표를 겨냥해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 치졸한 선거운동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23일 오전 7시부터 24일 0시까지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총 4만2556명이 참여해 전체 선거인단 24만1287명 대비 17.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오는 25, 26일에는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진행된다.

지난 1월 전당대회의 최종 투표율이 약 20%에 그쳤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가 더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ARS 투표를 합산하면 투표율이 최대 30%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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