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대선 캠프와 암호화폐 업계가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내에서 해리스를 친 암호화폐적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로 칸나(Ro Khanna)가 주최한 암호화폐 업계 리더와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의 암호화폐 라운드테이블에 재무부 차관 월리 아데예모(Wally Adeyemo) 및 해리스 전 수석 보좌관 크리스틴 루시우스(Kristine Lucius) 등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암호화폐 업계 리더로는 크립토 친화적 기업가 마크 큐반(Mark Cuban)과 유명 엔젤 투자자 론 콘웨이(Ron Conway)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친 암호화폐 정책을 대거 내놓은 트럼프 캠프에 맞서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이들은 다음 주 온라인 타운홀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를 비롯한 업계 유명 인사와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