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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美 경제, 경착륙 가능성 배제 못 해"

이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5-24 08:42

2024년 4월 23일, 미국 뉴욕시 맨해튼 뉴욕경제클럽에서 연설하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4월 23일, 미국 뉴욕시 맨해튼 뉴욕경제클럽에서 연설하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JP모건 글로벌 중국 서밋에 참석차 상하이를 방문 중인 다이먼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이먼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실제로 경착륙을 볼 수 있겠냐고 묻는다면 ‘물론이다’”라며 “역사를 안다면 어떻게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이날 서밋에서 연설한 그는 미국 경제가 맞닥뜨릴 최악의 결과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하지만, 실업률이 높은 가운데 성장이 둔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에게 최악의 결과는 스태그플레이션, 금리 인상, 경기 침체“라며 ”이는 기업 이익이 줄어들고 우리가 이 모든 것을 견뎌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그렇지만 경기가 침체에 빠지더라도 "소비자는 여전히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약 2년째 4%를 밑돌고 있는 미국의 실업률을 지적하며 임금과 집값 및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리 전망


다이먼 CEO는 미국의 금리가 여전히 '약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고질적”이라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금리가 약간 오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막대한 양의 재정 자금이 여전히 시스템 안에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세계가 더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고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금리 인하 전망과 시기에 대한 질문에 "시장의 기대는 꽤 좋지만, 그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그동안 2%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고 그다음에는 6%로 오른다고 했다가 4%로 갈 거라고 말했는데 거의 매번 100% 틀렸다“면서 ”왜 이번에는 맞을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답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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