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현지시각) 미국 A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
외신은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가 나왔을 당시 이란 현지시간은 새벽 시간대인 19일 오전 5시께였다.
러시아 타스 통신도 이스라엘이 이란 내 목표물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나 당장은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이란의 핵시설 밀집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무인기 등을 동원,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고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스라엘의 재보복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6일 만에 이뤄진 셈이다.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보복 공격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보복 공격이 감행됐다.
또 시리아 언론은 시리아 남부 수와이다주와 다라주의 군사시설도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함에 따라, 중동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