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소셜 RPG '쿠키런: 킹덤'이 출시 3주년 기념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 이용자(WAU) 순위 톱10에 올랐다.
쿠키런: 킹덤에는 지난 19일 3주년 기념 에피소드 '비스트이스트 대: 베일에 싸인 은백색 왕국'이 업데이트됐다. 이와 더불어 에인션트 등급 '세인트릴리 쿠키', 에픽 등급 '은방울맛 쿠키'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이에 1월 3주차(15일~21일) 기준 15위에 머무르던 쿠키런: 킹덤의 WAU는 한 주 동안 17% 이상 WAU가 상승, 8위에 진입했다.
핀란드의 '브롤스타즈'와 미국의 '로블록스', 튀르키예 '로얄 매치' 등 외산 게임들이 70만명 초반대의 WAU를 기록하며 톱3를 두고 순위 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지난주 10위 플레이릭스 '꿈의 정원'은 WAU 22만7761명을 기록해 12위에 자리 잡았다. 11위는 WAU 22만8355명의 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월 4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매출 9위 로얄 매치였다. 이 외에도 로블록스가 12위,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이 17위, 브롤스타즈가 18위, 쿠키런: 킹덤이 20위를 차지했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조이 나이스 게임즈 '버섯커 키우기' 18만7793명(-1.39%) △2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8만6071명(-1.99%) △3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3479명(-5.08%) △4위 NC '리니지W' 1만3591명(+0.10%) △5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1만4340명(-3.76%)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