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동시 서비스하는 신작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가 오는 23일 시작된다.
이번 CBT는 한국·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23일 오후 3시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게임 이용은 PC 클라이언트로 가능하며, 정식 출시 버전에선 모바일 버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테스트 버전에서는 캐릭터 성장과 장비 획득, 강화와 자유로운 거래소 시스템, 출석 이벤트 등이 지원된다. 인게임 콘텐츠 외에도 글로벌 통합 서버의 안정성과 클라이언트 최적화 등도 검증할 예정이다.
개발사 레드랩게임즈는 과거 블루포션게임즈에서 MMORPG '에오스(EOS) 레드'를 맡았던 신현근 대표가 2021년 설립한 신생 게임사다. 게임은 '과거의 향수를 반영한 정통 하드코어 MMORPG'를 표방한다.
레드랩게임즈는 롬의 개발과 운영을 맡으며 카카오게임즈는 공동 운영사로서 서비스 과정에서 플랫폼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출시 목표 시점은 올 1분기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