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MMORPG '로스트아크' 팬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 '디어 프렌드 페스타'가 15일 막을 열었다.
로스트아크 개발사 스마일게이트RPG가 연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매일 5000명씩 총 1만5000명의 사전 예약한 관람객들이 입장해 행사장을 즐기는 형태로 구성됐다. 1만5000장의 티켓은 사전 예약 개시 후 단 10분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 입구는 공식 코스프레 모델 약 20명이 도열, 입장하는 이들에게 "모험가(로스트아크 주인공의 명칭) 여러분 어서오세요!"라는 말과 함꼐 환영하는 형태로 꾸며졌다.
이와 더불어 공식 포토존과 굿즈 매장, 직접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체험 공간, 이용자들이 직접 창작한 2차 창작 굿즈들을 전시하는 전시공간 등이 마련됐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선 행사의 메인 무대인 OST 공연이 열렸다. 또 로스트아크의 1대 메인 디렉터인 금강선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가 현장을 깜짝 방문해 무대에 오르고, 직접 브이로그를 찍어 올리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매 해 연말 온라인 발표회 '로아온 윈터'를 선보여왔다. 이번 디어 프렌드 페스타는 로아온 윈터를 확장, 사흘간 팬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행사 형태로 꾸며진 자리였다.
디어 프렌드 페스타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 오후 4시에는 로스트아크의 차기 메인 디렉터가 처음으로 이용자들에게 인사하고 향후 업데이트 될 콘텐츠를 소개하는 '윈터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