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의 전야제 행사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3' 시상식을 위한 온라인 투표가 30일 시작됐다. 일반 네티즌들의 투표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 3종 등 본상과 인기상 부문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이 후원하는 이번 게임대상의 온라인 투표는 다음 달 6일 오전 7시까지 총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각 네티즌들은 실명 확인을 거쳐 본상 후보 하나, 인기상 후보 하나에 투표할 수 있다.
본상 후보로는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 '워헤이븐'과 '프라시아 전기', 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네오위즈 'P의 거짓',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총 열한 개 게임이 올랐다.
인기상 후보는 12종으로 본상 후보 데이브 더 다이버·신의 탑·세븐나이츠 키우기·시에라 스쿼드·에버소울·P의 거짓·니케 등 일곱 게임에 더해 로드컴플릿 '레전드 오브 슬라임',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네오위즈 '프리스톤테일M' 등 국산 게임에 더해 외산 게임 중 유일하게 블리자드 '디아블로 4'가 목록에 올랐다.
투표 결과는 본상 심사 기준 20%, 인기상 심사에는 80%가 반영된다. 이 외에도 캐릭터,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등 4개 부문에 시상하는 기술·창작상과 우수개발자상,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인디 게임상, 사회공헌우수상 등 부문에서도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3 시상식은 지스타 개막 전날인 오는 11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