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교육 프로젝트 '언씬(UNSEEN)' 참가자들을 상대로 채용연계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지난달 25일 마무리된 언씬 1기 수료생 25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스마일게이트 현업 프로젝트에 배치될 예정이다.
언씬은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에픽게임즈 한국 지사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협력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올 1월 1기를 정식 발족해 참가자를 모집, 3월부터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교육은 별도로 준비된 멘토의 강의를 들으며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1인칭 슈팅(FPS) 게임과 RPG, 캐주얼 게임 등을 개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몹 프로그래밍(여러 사람이 팀을 이뤄 코딩을 함께 검수하는 작업)과 토론 등을 통해 멘토, 참가생들이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상무는 "지난 4달 동안 진행된 '언씬'이 프로그래머로서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