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연합체 '버츄얼 유니온'이 개최하는 오프라인 행사 '브이페스티벌'의 온라인 티켓팅이 시작됐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26일 오후 8시 시작된 이번 티켓팅은 총 1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1인당 구매 제한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버츄얼 유니온은 버츄얼 헤르츠 엔터테인먼트와 '브이럽' 운영사 크리에이터버스, '브이리지' 운영사 데브메이트, 서브컬처 마케팅 기업 츠라이 컴퍼니 등이 모여 올 5월 정식으로 발족한 연합체다.
이번 브이페스티벌에는 각 그룹의 간판 버튜버로 꼽히는 '이큐', '이주인', '요나', '뿌요' 등을 필두로 '브이레코드'의 에블리스 쵸키와 메리 크림치즈, '브이넥서스'의 세연이와 라리양, '스타게이저'의 류채경 등이 공식 참여하며, 유니온의 공식 버튜버 '윤이온'도 본격적으로 선을 보인다.
또 게임 '블루 아카이브' OST 등에 참여했던 작곡가 'KARUT', 스텔라이브 '아이리 칸나'의 데뷔곡 'ADDICT!ON' 작곡가 'ESAI', 츠라이컴퍼니 소속으로 '코믹월드 2023' DJ를 맡은 senTil 등 실제 아티스트들의 참여는 물론 팬들의 2차창작 굿즈 전시·판매, 코스프레 경연 등도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의 테이크 호텔과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이번 행사를 테마로 한 전용 어메니티(욕실 용품 등 1회성 물품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 편 행사 전날 미디어 콘텐츠 상영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