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지난해 8월 23일 국내에 출시한 신작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7일 개시한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판은 국내 서버와 분리해 별도로 운영된다. 모바일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라인게임즈 '플로어'와 스팀 등 PC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며 일본어·영어·중국어(간체·번체)를 지원한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일본의 코에이테크모가 1990년부터 선보인 고전 PC게임 '대항해시대'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개발은 라인게임즈 개발관계사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가 공동으로 맡았다.
이 게임은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 게임비즈니스혁신상, 기술창작상 2개 부문(기획과 시나리오, 사운드) 등 총 4개 상을 거머쥐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지난해 8월 23일 출시 후 3달동안 국내 양대 앱 마켓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인게임즈 측은 "대항해시대 오리진만의 독창적 게임성을 세계 팬들에게도 선보일 날이 다가왔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만족스러운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