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가격을 동결했던 이마트 PL(자체 브랜드) 노브랜드와 피코크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노브랜드와 피코크 일부 제품 가격을 10% 가량 인상한다. 고공행진 주인 원부자재 가격 여파에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인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이달 중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9월 말 “연말까지 노브랜드 1500여개, 피코크 700여개 모든 상품의 가격을 동결하겠다”며 “고객 피부에 와 닿는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격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