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으로 알려진 밸브 코퍼레이션 '스팀'의 7월 3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17일 오후 11시 기준 2639만5700명으로 집계됐다.
스팀의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7월 들어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주차 기록은 2분기부터 현재까지 중 가장 낮은 기록을 2주 연속으로 갱신한 것으로 전주 대비 62만6719명, 비율로는 2.3%가 감소했다.
최상위권 게임 사이 큰 변동이 없었던 가운데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는 12일 새로운 서바이벌 패스를 업데이트한 데 힘입어 따라 전주 대비 5만5704명 많은 동시 접속자가 몰렸다.
반면 스마일게이트가 개발, 아마존 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로스트아크' 스팀판과 이 달 초 '선브레이크' 확장팩을 업데이트한 캡콤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각각 전주 대비 10만8143명, 4만1443명 적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페이스펀치 스튜디오의 생존 게임 '러스트'가 10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넷이즈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 크리스티안 스쿠타 '월페이퍼 엔진'이 8만명대 이용자를 기록해 11위, 12위 자리를 지켰다.
국산 게임 중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로스트아크'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최다 동시 접속 4만3787명으로 29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이 1만9070명으로 71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이 8116명으로 130위에 올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