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액션 어드벤처 게임 '몬스터 헌터 라이즈(이하 몬헌 라이즈)'가 DLC(다운로드 가능 확장팩) '선브레이크' 출시에 힘입어 스팀 주간 최다 동시접속자 순위 6위에 올랐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에 따르면 '몬헌 라이즈'는 올 1월 스팀 출시 당시 최다 동시 접속 13만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선브레이크' 출시 후 그보다 10만명 가까이 많은 23만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다.
밸브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도타 2',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이 톱3를 지킨 가운데 스마일게이트가 개발, 아마존 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로스트아크'가 전주 대비 동시 접속자 수가 9만4626명 감소해 EA '에이펙스 레전드'에 4위를 내줬다.
'몬헌 라이즈'의 대두로 6위 이하 게임들이 전반적으로 순위가 내려간 가운데 전주 10위 래프트는 넷이즈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 크리스티안 스쿠타 '월페이퍼 엔진' 등에 밀려 13위로 내려앉았다.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3일 오후 11시 기준 2767만8329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시간 대비 41만5672명 감소했으며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 4월 6일 동일 시간대에 비하면 약 232만명 적은 수치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와 로스트아크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최다 동시 접속 4만7539명으로 27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이 1만9082명으로 78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이 9596명으로 123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