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 유니버스가 버추얼 유튜버로 이뤄진남자 아이돌 그룹 '보이스위츠'를 론칭하며 첫 멤버 서은우가 오는 16일 개인방송으로 데뷔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이스위츠는 10인조로 이뤄진 버추얼 유튜버 그룹이며 현재 4인의 캐릭터의 모습이 공개됐다. 서은우는 그룹의 리드 보컬로, 지난 11일 서은우의 티저 음성이 선 공개됐다.
보이스위츠와 더불어 성우 서유리의 버추얼 캐릭터 '로나'가 오는 28일 첫 오리지널 음원 '로나로나땅땅'을 공개하며 아이돌로 데뷔한다. 또 로나 유니버스서 자체 개발한 리듬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유리와 프로듀서 최병길 부부가 공동 설립한 법인 로나 유니버스는 버추얼 유튜버를 바탕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버추얼 유튜버란 실제 인간이 가상 캐릭터를 내세워 개인방송 활동 등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로나 유니버스 측은 "버추얼 아이돌을 바탕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넘어 드라마·영화·웹툰·애니메이션·게임·공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트랜스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이 사측의 목표"라며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를 잇는 뉴미디어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