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강화하려고 4,000명의 기술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씨티그룹은 6일(현지시간) 직원들이 원격으로 일할 수 있고, 소비자들이 온라인 뱅킹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에는 현재 약 3만 명가량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데이터 전문가들을 대거 고용해 마켓 기술팀을 강화할 계획이다.
씨티는 지난해에 기술 분야 투자를 그 전해에 비해 10%가량 늘렸고, 관련 예산 집행 금액이 100억 달러(약 12조 5,000억 원)에 달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