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고 아마존 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로스트아크'가 꾸준한 이용자 수 회복으로 스팀 접속자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하고 있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로스트아크' 이번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57만명대로 전주 대비 23.8% 상승, 기존 3위였던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보다 10만명 가까이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로스트아크'를 제외한 매출 최상위권 게임들은 대체로 이용자 수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4월 4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는 24일 오후 11시 기준 2848만0511명으로 3주차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6일 같은 시간 기록에 비해 2.5% 늘었다.
밸브 코퍼레이션 '팀 포트리스 2'가 8만9906명으로 11위를 차지했으며 스튜디오 와일드카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와 크리스티안 스쿠타 '월페이퍼 엔진'이 8만명대, 유비소프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세가 '풋볼 매니저 2022', 번지 소프트웨어 '데스티니 가디언즈' 등이 7만명대로 그 뒤를 따랐다.
국산 게임 중 '로스트아크'와 '펍지: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최다 동시 접속 6만1148명으로 19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이 2만2221명으로 65위에 올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