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스팀 주간 최고 동시 접속자 면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프롬 소프트웨어 '엘든 링'을 누르고 4위에 올랐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로스트아크'의 이번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전주대비 6.7% 상승한 42만6706명으로 집계된 반면 '엘든 링'은 전주 대 23.5% 하락한 34만9882명을 기록, 로스트아크는 물론 EA '에이펙스 레전드'에도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밸브 코퍼레이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도타 2',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은 한 주 동안 톱3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유비소프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지난주 11위에 올랐으나 이번주 전주대비 10.3% 감소한 최대 동시 접속 8만3799명을 기록, 밸브 '팀 포트리스 2'와 번지 소프트웨어 '데스티니 가디언즈' 등에 밀려 13위로 내려앉았다.
스팀 전체 최다 동시 접속자는 10일 오후 11시에 기록된 2912만3090명으로 3일 같은 시각 기록한 역대 최다 기록에 비해 86만3591명 적은 이용자가 몰렸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최다 동시 접속 6만859명으로 21위를 기록한 가운데 펄어비스 '검은 사막'은 지난 6일 신규 직업 '드라카니아'를 출시한 데 힘입어 전주 대비 59.8% 많은 2만8752명의 이용자가 몰려 80위에서 47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