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코퍼레이션(밸브) PC게임 플랫폼 스팀이 최다 동시 접속 3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기준 스팀 동시 접속자는 2998만6681명으로, 지난달 20일 같은 시각 집계된 최다 기록에 비해 19만1794명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밸브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도타 2' 등이 최다 접속 1, 2위를 지킨 가운데 프롬 소프트웨어 신작 '엘든 링'은 최다 접속자 45만명대로 전주 대비 16.4% 하락,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에 3위 자리를 내줬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 아마존 게임즈가 운영 중인 '로스트아크'는 지난주까지 주당 10만명씩 이용자가 감소했으나, 이번주에는 2만명이 감소한 것에 그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순위가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유비소프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최다 접속자 9만3429명으로 11위에 올랐으며 밸브 '팀 포트리스 2', 크리스티안 스쿠타 '월페이퍼 엔진' 등이 9만명대 이용자를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최고 동시 접속 6만1599명으로 21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이 1만7994명으로 80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