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코퍼레이션(밸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이용자 수 1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과 경쟁하던 신작들의 순위가 하향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 로스트아크가 지난달 11일 출시한 '로스트아크'는 이번주 최다 접속 66만명을, 프롬소프트웨어와 반다이 남코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 출시한 '엘든 링'은 8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27.3%, 15.3% 감소한 수치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번주 최다 동시 접속자는 13일 오후 11시에 기록한 2927만9341명이었다. 전주 대비 2만명 가량 증가했으나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달 20일 오후 11시에 비하면 약 32만명 적었다.
번지 소프트웨어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23일 업데이트 후 최다 접속자가 17만명까지 몰렸으나, 이날 전주 대비 23.3% 감소한 12만7095명이 몰려 순위가 2개 내려갔다.
11위는 8만8590명이 모인 밸브 '팀 포트리스 2'가 차지했으며 12위 크리스티안 스쿠타 '월페이퍼 엔진', 13위 EA '피파 22', 14위 코나미 '유희왕! 마스터 듀얼' 등은 7만5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몰렸다.
국산 게임 중 4위 '로스트아크'와 5위 크래프톤 '펍지: 배틀 그라운드'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최다 동시 접속 5만9919명으로 20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은 1만6813명이 몰려 80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