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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112달러 돌파...이라크 '불가항력' 선언

이란발 중동 전쟁의 여파로 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의 엑손모빌 주유소에서 한 고객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이란발 중동 전쟁의 여파로 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의 엑손모빌 주유소에서 한 고객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국제 유가가 20일(현지시각) 배럴당 112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이 중동 지역 병력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휴전을 원하지 않는다”며 확전을 예고해 유가가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5월 인도분이 전 거래일 대비 3.26% 급등한 배럴당 112.19달러로 치솟으며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월 인도분이 2.27% 뛴 배럴당 98.32달러로 장을 마쳤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란 전쟁 확전 우려 속에 중동 석유 생산 차질이 본격화할 조짐도 나타났다.

로이터는 이라크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석유를 더 이상 저장할 수가 없어 석유 생산을 대거 감축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전쟁 전 하루 430만배럴이던 이라크 남부 주요 유전 지대 산유량이 현재 하루 약 90만~130만배럴로 줄었다.

유조선에 석유를 실을 수 없게 되면서 이라크 최대 유전인 루마일라와 웨스트 쿠르나 2 등 핵심 유전들이 생산을 중단했거나 감축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 석유부는 이날 외국계 석유 업체들이 운영하는 무든 유전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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