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펍지: 배틀그라운드' IP 기반 웹툰 3종을 인도 시장에 론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삭시·스포츠키다 등 인도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100', '침묵의 밤', '리트리츠' 등 웹툰 3종을 힌디어·벵골어·타밀어·마라티어 등 여러 인도 현지 언어로 21일부터 서비스한다.
해당 작품들은 크래프톤과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협업해 지난해 11월 네이버웹툰서 공개한 웹툰들이다. '100'은 생존 확률 1%의 배틀로얄에 참여한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침묵의 밤'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관한 비밀을 파헤치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리트리츠'는 암울한 미래 속 계획 도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웹툰 서비스를 맡은 것은 인도 웹툰·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7월 4500만달러(약 515억원)을 프라틸라피에 투자하며 파트너십을 맺었다.
크래프톤 인도 지사 펍지 인디아의 손현일 대표는 "캐릭터,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흥미롭고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크래프톤의 목표"라며 "프라틸리피와 파트너십을 맺고 독자들에게 배틀그라운드 세계관 속 흥미로운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