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애주가의 성지’를 꿈꾸며 홈술족을 겨냥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창립 25주년 기념으로 ‘와인장터’와 ‘위스키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위스키를 선보여 늘어나고 있는 ‘홈술족’을 매장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와인장터’를 통해 약 11만병의 와인을 선보인다. ‘홈술족’의 증가로 와인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같은 행사보다 물량을 2만병 이상 늘렸다. 특히 5대 샤또 와인을 비롯해 그랑크뤼 등 국가별 프리미엄 상품도 대폭 늘려다.
대표 상품은 윈즈 쿠나와라 블랙라벨 2종(쉬라즈·까베네쇼비뇽, 각 3만9900원)이다. 지난해 같은 행사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기에 올해 약 3000병의 물량을 늘려 판매한다.
또 2만7900원 균일가전을 통해 ▲1865 3종(까베르네쇼비뇽·까르미네르·피노누아) ▲몬테스알파 3종(까베르네쇼비뇽·멜롯·쉬라즈)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2종(까베네쇼비뇽·샤도네이)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포르투갈 오프리 포트와인 3종(각 1만9900원)은 홈플러스 단독으로 판매에 나선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위스키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며 발베니, 글렌피딕, 와일드터키 등 총 430종의 위스키와 리큐르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김홍석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홈술족’에게 더 다양한 술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인기 있는 상품의 물량은 확대해 많은 고객들의 발걸음을 매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