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는 음원 발매를 앞둔 버추얼 인플루언서 '한유아'가 처음으로 패션 잡지 화보를 찍었다고 12일 밝혔다.
와이매거진과 함께한 이번 화보의 컨셉은 '지구와 꽃 피운 첫 교감'이다. 대표 명품 브랜드들이 이번 작업에 참여했으며 와이매거진 4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가 2019년 발매한 VR(가상현실) 연애 어드벤처 게임 '포커스 온 유'의 여주인공으로, 자이언트스텝과 협업을 통해 AI(인공지능) 기반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재탄생해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서 활동을 개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론칭 초기 한유아를 '버추얼 셀러브리티'로 분류했으나, 이번 발표에서 '버추얼 아티스트'로 명칭을 전환했다. 한유아는 2월 말 음원 발매를 통해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 담당 상무는 "가상 아티스트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여러 업체와 협업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한유아가 모두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주는 따듯한 친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