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이 진행 중인 10일, '펍지: 배틀그라운드'를 무료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이날 열린 TGA를 통해 크래프톤은 내년 1월 12일부터 PC·콘솔 포함 모든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무료 서비스 전환을 기념해 크래프톤은 '모두를 위한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S FOR ALL)'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사전 예약, 친구 초대, 플레이 성향 테스트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펍지는 배틀로얄 장르를 태동하게 한 글로벌 IP"라며 "보다 더 다양한 이용자층이 '펍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IP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TGA서 '펍지'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 콜라보레이션을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