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이 지난 4월 기록한 역대 최다 일일 접속자 기록을 다시 한 번 갱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밸브 코퍼레이션이 공개한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 시각 기준 지난 28일 오후11시 스팀 일일 최대 동시 접속자가 2738만 49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기록한 최대 기록 2692만 2926명보다 1.7%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수치다.
28일 기준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린 게임은 91만 명이 몰린 밸브 1인칭 슈팅 게임(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였으며, 같은 회사의 MOBA 장르 '도타 2'가 67만 명으로 2위에 올랐다.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34만 명으로 3위, EA '에이펙스 레전드'가 22만 명으로 4위, 마이크로소프트 신작 '헤일로 인피니트'가 14만 명으로 6위를 차지하는 등 슈팅 게임의 강세가 이어졌다.
'헤일로: 인피니트 외에도' 아마존 게임즈 9월 신작 MMORPG '뉴 월드'가 17만 명으로 5위, 넷이즈 8월 신작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가 약 13만 명으로 8위에 올랐다.
국산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8만 8364명으로 13위, MMORPG 중 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