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김승철)가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대표 강율빈)에 40억 원 규모를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애드엑스는 모바일 게임·어플리케이션(앱) 내 광고를 활용하는 솔루션과 광고에 대한 이용자 경험(UX)를 바탕으로 수익화를 돕는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 8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로 편입됐다.
강율빈 애드엑스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 대한 게임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현재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피망 포커' 등 웹보드게임에 더해 리듬 게임 '탭소닉' 시리즈, 서브컬처 게임 '브라운더스트', '기타소녀'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네오위즈는 모바일 게임 사업 분야에서 효과적 광고 진행, 수익 최적화 등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대표는 "애드엑스는 광고 수익 극대화라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라며 "애드엑스와 장기간 협력을 통해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