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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BMW 지원' 솔리드 파워, 전고체 배터리 안정성 실험

박정한 기자

기사입력 : 2021-10-15 15:25

포드와 BMW가 투자한 솔리드파워가 전고체 배터리 안정성 실험을 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솔리드파워이미지 확대보기
포드와 BMW가 투자한 솔리드파워가 전고체 배터리 안정성 실험을 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솔리드파워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포드‧BMW와 배터리 개발 계약을 체결한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솔리드 파워가 현재 유행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한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알렸다.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프로토 타입 전고체 배터리 셀은 기존 리튬 이온 셀에 사용되는 액체 또는 젤 대신 황화물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완전 충전된 테스트용 셀이 보인 반응은 온도 변화였다. 약간의 상승이 있었다.

다른 테스트에서, 셀은 200%로 과충전되었고, 솔리드 파워에 따르면 심각한 문제 없이 안전성을 보였다.

솔리드 파워는 전고체 배터리 셀이 80% 이상의 용량 보존을 가진 1000사이클 수명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다음 단계는 자동차 용으로 더 큰 포맷 파우치 셀로 확장하는 것이다.

포드와 BMW는 솔리드 파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투자를 했다. 이 발표와 함께 솔리드 파워는 2022년에 테스트를 위해 두 자동차 제조사에 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2025년까지 프로토타입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생산 준비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드의 배터리 공급업체인 SK이노베이션과의 파트너십은 현재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장비의 약 70%를 보존하고 향후 전고체 셀 생산에 대한 유연성을 갖추는 것이다.

솔리드 파워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30년 전고체 배터리로 충전된 전기차를 현장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의 경우 전고체 배터리 개발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편인데 전고체 배터리가 고가인지라 비싼 전기차에는 좀 더 빠른 2025년 전후로 시판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전기차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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