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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 베조스 형제와 함께 떠나는 유인우주선 좌석 313억원에 낙찰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1-06-13 13:40

블루오리진이 개발한 유인 우주선 뉴 셰퍼드. 사진=블루오리진이미지 확대보기
블루오리진이 개발한 유인 우주선 뉴 셰퍼드. 사진=블루오리진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옆자리에 앉아 우주여행을 다녀오는데 드는 돈은 얼마나 될까.

12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베조스가 차린 우주탐사업체 블루오리진이 만든 재생 가능 유인 우주선 ‘뉴 셰퍼드’가 다음달 20일 제프 베조스와 마크 베조스 형제를 태우고 우주로 처음 발사될 예정인 가운데 뉴 셰퍼드호의 남은 좌석 하나를 최근 경매에 붙인 결과 2800만달러(약 313억원)에 낙찰됐다.
지난달부터 입찰자를 모은 뒤 이날 경매를 진행한 결과 한 사람에게 좌석표가 돌아갔는데 이 낙찰자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경매의 열기와 관련해, 아리안 코넬 블루오리진 판매담당 이사는 “전세계 159개국에서 7600명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CNN은 이 천문학적인 가격의 표를 얻은 주인공이 뉴 셰퍼드호를 타고 즐기게 될 “우주여행의 목적지는 지구 저궤도이고 여행시간은 약 11분 정도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여행기간은 짧지만 민간인을 태운 우주선이 우주로 발사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라는데 사실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뉴 셰퍼드호의 목적지는 우주 공간의 시작으로 간주되는 62마일(100km) 상공으로 이 상공에 머무는 동안 우주선 아래 펼쳐진 지구의 모습을 관람하고 무중력을 경험하게 하는 등의 이벤트가 탑승자들을 위해 마련돼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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