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베이코리아는 실시간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코너 '장사의 신동'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CJ ENM과 협업해 예능 요소를 가미한 디지털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를 구성했다.
장사의 신동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쇼호스트로 출연한다. 신동은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브랜드사를 찾아가 가격, 상품 구성을 협상하는 등 방송을 위한 전 준비과정을 책임질 예정이다.
첫 라이브 방송은 5월 10일 오후 8시로, 이베이코리아의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오픈일에 맞춰 시작한다. G마켓과 옥션 빅스마일데이 페이지를 통해 동시 송출된다. 첫 번째 장사의 신동 브랜드는 LG전자로, 고급형 라인 '오브제' 단독 상품이 특가 판매될 예정이다.
장사의 신동은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 기간은 3일에 한 번씩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며, 그 이후에는 G마켓을 통해 매월 1회씩 진행한다.
유두호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마케팅실 실장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피드백을 주고받고, 동시에 이베이코리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탄탄한 기획력과 브랜드 파트너쉽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