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휠라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4월의 슈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110주년 기념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3탄, 4월의 슈즈로 ‘펑키테니스 1998’을 선정해 한정수량으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1911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해 올해로 110주년을 맞은 휠라가 한 세기 넘는 역사 속 카테고리별 대표 슈즈 11종을 선정해 지난 2월부터 매달 1종 선정해 110족씩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고 있다.
이달의 휠라 헤리티지 슈즈로 선정된 ‘펑키테니스 1998’은 이름대로 1998년 첫 출시됐던 테니스화 콘셉트의 코트슈즈다. 오리지널 펑키테니스의 포인트 요소를 유지한 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색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펑키테니스만의 라운드 토 쉐입과 두터운 미드솔(중창), F박스 로고 등 전체 실루엣과 독특한 포인트 요소는 유지하고 빈티지 가공 기법을 적용, 클래식한 멋과 현대적인 무드를 한데 아우른 디자인이 돋보인다.
휠라 110주년을 상징하는 특별 로고를 신발 텅(혀) 부분에 자수로 새겨 헤리티지 무드를 가미했으며, 동시에 어퍼(갑피) 부분을 따라 둘러진 가죽에도 내추럴 톤의 빈티지 가공 기법을 적용했다.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전 모델에 사용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죽과 스페셜 레더 행택 패키지, 고유 시리얼 넘버 표시 등이 적용돼 소장가치를 더한다.
휠라 관계자는 “110년 동안 쌓아온 휠라 만의 스토리로 소통하고자 전개 중인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소비자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특히 브랜드 대표 종목인 테니스 코트화에서 영감을 얻은 이달의 펑키테니스 1998을 통해 휠라의 클래식한 신선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