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환경으로 인해 라이프스타일 전반 지속가능성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휠라가 '자연으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휠라는 자연과 환경에서 영감을 얻은 2021 봄·여름(S·S) 시즌 ‘프로젝트 7 : 백투네이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최근 기후, 환경 등 외부 요소 변화에 대응하기 좋은 이색 소재, 컬러, 디자인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라인이다. 이번 봄과 다가올 여름에 대비, 계절을 맞이하기에 손색없는 기능성 소재와 디자인 트렌드 등을 반영한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자연친화적 소재를 아이템 곳곳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는 사용한 페트병을 수거해 만든 ‘쿨맥스 에코메이드’, 쓰레기를 재활용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로 만든 ‘마이판리젠’ 등 환경을 생각한 착한 재활용 소재를 의류, 액세서리 등에 적용했다. 친환경 소재인 만큼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고, 쾌적한 착용감 등을 제공한다.
신발 곳곳에도 환경을 생각한 기법을 활용했다.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리그라인드 러버’를 신발 중창(미드솔), 신발 뒤꿈치 부분 탭에 반영했다. 무독성 친환경 신소재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타이벡’을 소재로 쓴 메신저백도 선봬 자연으로의 회귀를 염원하는 컬렉션의 성격을 부각했다.
이번 컬렉션은 의류, 액세서리, 슈즈 등 총 31종으로 구성됐다. 의류 대표 제품은 ‘프로젝트7 지구 포켓 티셔츠’로, 대표적인 자연 상징물인 지구를 중심으로 7명의 남성이 둘러싼 모습이 담겼다.
‘프로젝트7 RGB 플렉스 뉴데이’ 슈즈는 휠라 고유 플래그 로고를 깔끔한 무재봉 공법으로 연출한 갑피에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슬립온 형태의 슈즈다. 유연한 니트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청록·바이올렛·블루 등 컬렉션 성격을 강조하는 포인트 컬러 구성이 다채롭다. 이외에도 타이벡 소재가 포함된 ‘프로젝트 7 메신저백’ ‘프로젝트7 에코백’ 등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네이처 스프링룩’을 연출하기에 좋은 액세서리도 포함됐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