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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전문 러닝화 '휠라 뉴런' 출시…단거리·장거리용 3종 선봬

올해 마라톤용 등 다양한 모델 순차 출시 예정

연희진 기자

기사입력 : 2021-04-23 16:54

휠라의 신제품 '휠라 뉴런' 3종. 사진=휠라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휠라의 신제품 '휠라 뉴런' 3종. 사진=휠라코리아
브랜드 탄생 110주년인 2021년을 ‘퍼포먼스의 강화의 원년’으로 선언한 휠라가가 ‘전문 러닝화’를 선보인다.

휠라는 러닝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퍼포먼스 러닝화 ‘휠라 뉴런’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휠라 뉴런은 ‘신경세포(Neuron)’라는 의미대로 러닝화를 통해 달리기 세포, 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새로운 러닝(New run)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이름 지어졌다. 이름 뒤 숫자가 일컫는 것처럼, 러닝 수준에 따른 단계별 설계 적용이 특징이다.
휠라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오랜 시간 후원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물을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휠라 뉴런은 세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화를 개발해 온 브랜드 연구개발(R&D) 센터인 부산 소재 ‘휠라 글로벌 랩’을 주축으로 탄생한 전문 퍼포먼스 러닝화다.

휠라 뉴런은 ‘러닝 본능을 깨우다’라는 테마 아래, 러닝화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쿠셔닝’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휠라의 새로운 기술력으로 구현한 ‘에너자이즈드 러쉬 폼’을 적용, 반발력 밸런스와 쿠션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반발력이 좋을 경우 속도는 빨라지는 대신 발이 불편할 수 있고, 쿠셔닝이 좋으면 가라앉는 특성으로 반발력이 약해질 수 있으나 휠라 뉴런은 최상의 균형감으로 초보 러너부터 프로 러너까지 힘들이지 않고도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휠라 뉴런은 ▲단거리(10km 미만)용 ‘휠라 뉴런 3(임펄스, 스티뮬러스)’ ▲중거리(15km)용 ‘휠라 뉴런 5(뉴클리어스)’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휠라 뉴런 3 임펄스는 초급 러너들에게 최적화한 미드솔 구조와 우수한 반발력을 자랑한다. TPE(열가소성수지)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와 무재봉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 뉴런 3 스티뮬러스 역시 우수한 반발력과 쿠셔닝을 자랑하고, TPE 모노메쉬와 어퍼에 샌드위치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에서 임펄스와 차이가 있다.

휠라 뉴런 5 뉴클리어스는 쿠셔닝과 함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미드솔 아치 부분과 신발 뒤꿈치 부분에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사출을 적용, 뒤틀림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 뉴런 3, 5에 이어 올 하반기에 ▲하프 마라톤 코스 장거리용 ‘휠라 뉴런 7’ ▲러닝화 고유 기능에 패션성을 더한 스페셜 버전 ‘휠라 뉴런S’을, 내년 초에는 ▲풀코스 마라톤용 ‘휠라 뉴런 9’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때와 장소에 구애가 없어 ‘건강한 취미’의 대명사로 부상한 러닝을 부담 없이,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초보 러너, 동호인, 마니아, 프로 러너까지 수준별로 선택할 수 있는 퍼포먼스 러닝화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오랜 시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제품인 만큼, 퍼포먼스에 집중한 ‘리얼 러닝화’에 목말랐던 소비자에게 새로운 제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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