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中 BOE, 작년 순이익 162.46% 폭증…올해 1분기 순이익 최대 818% 증가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1-04-13 14:16

중국 BOE는 지난해 순이익이 162.46% 증가해 8565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BOE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BOE는 지난해 순이익이 162.46% 증가해 8565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BOE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 BOE(징둥팡)는 지난해 순이익이 162.46% 증가했다고 증권시보망(證券時報網)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BOE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1355억5300만 위안(약 23조3015억 원)으로 전년보다 16.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162.46% 급증한 50억3600만 위안(약 8656억8840만 원)을 달성했고, 지난해 12월까지 보유한 현금 총액은 736억9400만 위안(약 12조6679억 원)에 달했다.

글로벌 시장연구 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BOE의 스마트폰, 테블릿 PC, 노트북, 디스플레이, TV 등 패널 출하량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 BOE는 8인치 이상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패널과 65인치·75인치 디스플레이의 시장 점유율도 세계 1위에 올랐다.

BOE는 중국 최초로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대규모 양산하고 제품을 출시한 기업이다. 지난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시장 점유율은 중국 1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최근 2년간 출시한 아너(Honor·荣耀), 오포(OPPO), 모토로라(Motorola), LG, 누비아(Nubia) 등 스마트폰은 BOE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BOE는 “가상회의, 원격 강의, 온라인 서비스 등 수요 증가로 IT·TV 관련 제품 수요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 덕분에 실적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0억~52억위안(약 8597억~8940억8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2~818%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BOE가 생산한 12인치~46인치의 풀사이즈 엑스레이(X-ray) 평판 디텍터 후면 판넬은 유럽·미국·한국·일본 등 국가의 의료 기계업체에 공급됐다.

스마트 금융 솔루션은 국내 1500개 온라인 은행에 적용하고 있고, 스마트 소매 솔루션은 전 세계 61개 국가, 2만여개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다.

선전증시에 상장한 BOE A(A주)와 BOE B(B주)는 13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01분 현재 각각 6.63위안(약 1140원)과 3.98위안(약 6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