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비트코인 시장점유율, 2년 만에 최저...XRP 등 급부상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1-04-13 10:09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비트코인이 여전히 절대 강자 자리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에테르(이더리움), XRP(리플) 등 이른바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 수준으로 줄었다. 201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초 70% 수준에서 15%포인트 낮아졌다.

바이낸스 코인(BNB), XRP 등 알트코인이 급등하면서 1조 달러 수준의 시가총액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상승세를 압도한데 따른 것이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수준에서 머무는 동안 알트코인의 눈부식 활약에 힘입어 2조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이날 6만1270 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알트코인 상승세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바이낸스 플랫폼에 쓰이는 BNB는 이날만 22% 폭등했다. 올 상승률은 15배에 이른다. 시가총액도 900억 달러 수준으로 치솟았다.

리플의 XRP는 11일까지 1주일간 값이 2배 뒤었다. 3년만에 최고의 1주일을 보냈다.

시가총액은 기준에 따라 500억~140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암호화폐 2위 종목인 에테르도 상승세가 만만찮다. 최근 2200 달러에 육박하며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가총액은 올들어 3배 가까이 늘어 지금은 2500억 달러 수준에 근접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A%B9%80%EB%AF%B8%ED%98%9C 기자 사진

김미혜 해외통신원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