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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아직 매수시점 아니지만 페이스북만 예외"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1-03-27 08:37

페이스북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페이스북 이미지. 사진=로이터
"기술주를 매수할 시점은 아니지만 페이스북은 예외다."

월스트리트의 베테랑 애널리스트인 제프리스 애널리스트 브렌트 틸이 페이스북 매수를 추천하고 나섰다.
벤진가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틸은 26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기술주 하락세 속에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틸은 예외가 있다면서 소셜미디어 거인 페이스북은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시장의 흐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으로 그동안 극도로 부진했던 여행·항공주로 쏠리고 있다면서 기술주의 경우 지난 1년 폭등세를 기록했던 터라 "지금은 한계를 벗어나 있다"며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틸은 기술주가 지금은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으며 이들 투자자는 기술주의 주가 수준에 당혹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틸은 "기술주에 다시 투자자들이 돌아오겠지만 지금 당장은 기술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투자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면서 "상당수 헤지펀드들이 지금까지의 태도를 180도 바꿔 기술주 포지션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지금 당장은 기술주에 타임아웃이 걸린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틸은 페이스북은 다르다면서 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주당 15 달러 순익에 주가수익배율(PER)은 20배 중반이고, 주가는 350~375 달러를 오간다"면서 "따라서 페이스북은 여전히 상당한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올들어 대형 기술주 가운데 알파벳과 함께 하락세를 피한 몇 안되는 종목이다.

CNBC에 따르면 26일 마감가 기준으로 아마존은 올들어 6.29%, 애플은 8.65%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6.04%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그러나 A주가 15.52%, C주가 16%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알파벳 만큼은 아니지만 적정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올들어 3.61%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상승폭은 1.94%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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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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