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한미약품 '롤론티스', '국산신약 33호'로 허가

식약처 18일 시판허가…5월 중 美 FDA '승인 전 실사' 예정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21-03-18 17:20

한미약품의 '롤론티스'가 '국산 33호' 신약으로 탄생했다. 사진=한미약품 이미지 확대보기
한미약품의 '롤론티스'가 '국산 33호' 신약으로 탄생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의 첫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가 한국에서 세계 첫 시판허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8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를 '국산 33호' 신약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로 탄생한 바이오의약품이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투여하는 약효 지속형 바이오 신약이다.
롤론티스는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임상연구에서 총 네 번의 치료 사이클 동안 경쟁 약물 대비 'DSN(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기간)'의 비열등성은 물론 우수한 상대적 위험도 감소율 등을 입증햇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스펙트럼과 함께 롤론티스의 미국 시판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롤론티스 제조시설인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전 실사'가 오는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 신약 중 처음으로 허가된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한국에서의 세계 첫 허가를 시작으로 미국 등에서도 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한국의 첫 바이오 신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