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첫 선을 보이고 최근 미국 예약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 새 프리미엄 TV 제품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가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로부터 ‘역대 최고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는 삼성 네오 QLED 8K 75인치(GQ75QN900A) 모델에 TV부문 역대 최고점인 966점을 받았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점수는 지난해 삼성전자 QLED 8K가 기록한 이 부문 최고점 956점을 1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첫 공개한 네오 QLED는 퀀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삼성 독자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기술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 제품이다.
해당 매체는 네오 QLED에 적용한 미니 LED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촘촘하게 배치된 로컬 디밍 구역이 정교한 조절로 고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삼성 네오 QLED ▲최고 화질 제품에 수여 하는 ‘레퍼런스(Reference)’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 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뛰어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 하는 ‘디자인 팁(Design Tip)’ 등 3개 부문에서도 상을 휩쓸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네오 QLED 신제품이 해외 전문 평가 매체들로부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네오 QLED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세계 고객들이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