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품질 강화와 함께 협력사 지원을 강화한다.
GS홈쇼핑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현지의 생산품 점검이 어려운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 제조사 품질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 제조사 품질 점검 서비스는 KOTITI, FITI, KATRI 등 GS홈쇼핑이 위탁 계약을 맺은 공인 검사기관이 ▲제조사 평가 ▲초도 생산품 점검 ▲생산·납기 현황 점검 등의 검사를 해외 현지에서 대신해주는 서비스다.
GS홈쇼핑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유럽 일부 지역에 현지 제조사가 있는 협력업체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공인 검사기관과 연계해 품질검사를 지원한다. 검사 결과는 협력업체에게 제공되며 검사와 관련된 제반 비용은 GS홈쇼핑이 부담한다.
서비스 제공 첫해인 작년의 경우 의류, 잡화, 가전, 리빙 등 다양한 상품군의 협력업체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현지에서 품질 검사를 받았다. 두 번째 해를 맞은 올해 역시 지난해 참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한 협력사 대부분이 재지원 의사를 밝혀온 상황이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협력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