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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직장인 19% “코로나 백신 맞을지 아직 결정 못해”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1-02-09 14:00

미국 직장인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사진=컨퍼런스보드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직장인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사진=컨퍼런스보드

미국 직장인 10명 가운데 2명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을 맞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부직에 비해 하급직일수록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의견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이하 현지시간)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비영리 민간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6%가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거친 코로나 백신을 맞을 생각이 있다고 밝힌 반면 19%는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나머지 6%는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직급이 낮은 직장인 가운데 코로나 백신을 맞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67%로 전체적인 응답보다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별로 보면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은 남성에서 80%가 나왔으나 여성은 이보다 다소 적은 73%로 나타났다.

반면 최고경영자(CEO)의 경우 백신 접종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비율은 85%나 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3~16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미국 직장인 2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컨퍼런스보드의 레베카 레이 인재개발 담당 부대표는 “코로나 사태가 1년가까이 벌어졌음에도 직급이 낮은 근로자와 여성을 중심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확신이 떨어지고 직장으로 되돌아가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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