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의 유료 회원제 '슈퍼세이브' 회원은 지난 1년 동안 가입비 대비 평균 5배에 가까운 이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지난해 슈퍼세이브 1년 가입비인 5만 원 이상의 혜택을 누린 회원을 대상으로 실제 지급된 적립금과 사용된 할인 쿠폰 혜택을 합산해 평균값을 구한 결과, 인당 23만 9000원에 이르렀다고 6일 밝혔다. 가입비 대비 5배에 가까운 혜택을 누린 것이다.
이는 지난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슈퍼세이브 회원 대상으로 한 티몬캐시 최대 10% 추가지급(최대 40만 원) 행사 혜택이 제외된 값으로 이 혜택이 포함될 경우 실제 혜택 규모는 더욱 커진다.
슈퍼세이브는 쇼핑에 따른 적립과 할인, 회원만의 전용 특가딜 등으로 쇼핑에 최적화된 멤버십으로 꼽힌다. 회원 전용 특가딜과 이벤트, 차별화된 할인쿠폰과 적립혜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지난 12월 말 기준 티몬 슈퍼세이브 가입자 수는 직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4% 증가했다.
티몬은 슈퍼세이브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먼저, 회원들에게만 지급하는 쿠폰혜택을 강화했다. 총 56만 원 상당의 '월간 쿠폰팩'과 함께 퍼스트위크 등 행사 기간 사용 가능한 '위크쿠폰', 상품군별로 사용 가능한 '아이템쿠폰' 등이 더해졌다.
적립 혜택과 전용딜도 남다르다. 매달 22일, 2배의 더블적립을 제공하는 '슈퍼세이브데이', 회원들만 구매 및 참여 가능한 '특가딜'과 '이벤트딜', 매달 인기 브랜드와 제휴해 선보이는 '슈퍼세이브 제휴혜택'등 풍성한 혜택을 더해가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슈퍼세이브 멤버십을 쇼핑에 특화될 수 있도록 강화하고 타임커머스 특가딜과 연계해 실질적인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만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