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만 명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37개의 OECD 국가 중 36위를 기록했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한민국의 10만 명당 누적 확진자수는 97.58명으로 OECD 37개 국가 중 36위다. 34.15명으로 37위로 집계된 뉴질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수가 낮은 것이다.
지난달 14일 기준으로는 10만 명당 54.66명이었으나, 3차 대유행으로 누적 확진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세계 국가들을 놓고 봤을 때는 19일 기준 누적 확진자수가 총 182개국 중 131위로 집계됐다. 19일 기준으로 한국의 누적 확진자수는 4만8579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93.68명이 발생했다.
가장 누적 확진자수가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1731만4834명으로 집계 됐으며, 인구 10만 명당 5261.27명 꼴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1003만122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도, 716만2978명이 발생한 브라질 등이 뒤를 이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