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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사업' 강화한다…'바이오사업부문' 물적 분할

신설되는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개발과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 등 맡아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20-12-16 11:19

휴온스그룹이 보툴리눔 톡신 사업 강화를 위해 물적 분할을 추진한다. 사진=휴온스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휴온스그룹이 보툴리눔 톡신 사업 강화를 위해 물적 분할을 추진한다. 사진=휴온스그룹


휴온스그룹이 보툴리눔 톡신 사업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사업을 물적 분할해 '㈜휴온스바이오파마(가칭)'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분할 기일 예정일은 2021년 4월 1일로 자본금은 20억원이다. 신설되는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분할 후 보툴리눔 톡신의 개발과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는다.

휴온스글로벌은 앞으로 지주회사로 계열사별 고유 목적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각 사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 안정성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바이오사업 부문을 분리해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각 고유 사업의 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이번 분할을 결정했다"면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를 집중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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