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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봄 맞이 금연 결심…건강 리부트 4박 5일 금연캠프

봄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금연 캠프 운영
중증·고도 흡연자 대상의 4박 5일 집중 관리
단기간 집중 금연과 생활습관 회복 가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의 2026년 금연캠프 일정표.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의 2026년 금연캠프 일정표.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봄철을 맞아 새 출발을 결심한 흡연자들이 늘고 있다. 오랜 흡연으로 지친 몸과 생활 습관을 회복할 수 있는 금연캠프가 주목받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오랜 흡연으로 지친 몸과 생활 습관을 함께 회복할 수 있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4박 5일 금연캠프는 하루 20개비 이상을 20년 이상 흡연한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캠프 입소 후 개인 별 흡연 습관과 건강 상태를 평가받아 △금연상담 △건강검진 △영양·만성질환 교육 등 통합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의 금연캠프는 단순히 금연 시도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실천 역량까지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소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간호사는 “금연은 개인의 인내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전문가와 함께 몸과 생활 습관을 리셋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황사와 미세먼지로 호흡기 건강이 예민해지는 봄철에는, 단기간 집중 금연을 시도할 수 있는 캠프 참여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캠프 참가자는 100만 원 상당의 정밀 건강검진(△LDCT 저선량 폐 CT) △폐기능 검사 △심전도 △혈액·소변검사 등을 받으며 금연 전문의의 1대1 맞춤 진단과 약물 처방과 집단 건강검진 결과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캠프 참가자에게 이 모든 과정이 무료로 제공되며 더불어 심리 리셋 프로그램과 명상, 운동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양 간호사는 “금연캠프 참가자 가운데 당뇨 등 대사질환에 대한 걱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입소 후 시행되는 다양한 혈액검사와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센터장은 “계절이 바뀌는 봄철은 생활 패턴과 건강관리를 재정비하기에 적절한 시기이지만, 오랜 흡연 습관을 스스로 중단하기는 쉽지 않다”며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단순한 금연 실천을 넘어, 참가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봄철에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호흡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금연은 건강한 일상으로 전환하는 가장 효과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계절적 건강 이슈와 연계한 체계적인 금연 지원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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