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가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유공포장 수여식에서 '명예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유소년, 의료진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적십자 포장 명예장을 받았다.
올해 동아오츠카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코로나19 서울적십자병원 의료진 음료 지원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 재해구호분야 업무협약 체결 ▲온열질환 취약계층 지원 활동 ▲새터민 대상 온열질환 교육·음료 지원 ▲코로나19 혈액 수급난 지원을 위한 임직원 헌혈 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동아오츠카는 대한적십자사 명예장 수상식과 더불어 임직원 봉사활동의 날인 '이온데이'를 맞아 비대면 연탄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동아오츠카의 100여 명 임직원들이 참여해 연탄과 자사 음료를 난방 취약계층 세대에 직접 배달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연탄과 자사 음료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 4000장은 서울 성북구 일대의 난방 취약계층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는 연탄뿐만 아니라 겨울철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온장 음료 모과생강과 간편하게 하루에 필요한 5종류의 비타민과 3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는 오로나민C도 함께 전달했다.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는 "코로나19, 수해 등으로 어려웠던 한 해였지만 대한적십자사와 같이 의미 있는 활동들을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면서 "앞으로도 동아오츠카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