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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효과 톡톡

총자산 10조 원 돌파…상반기 순수익 1336억 원
디지털 경쟁력 선제적 구축…'사이다뱅크' 2.0 개편

이도희 기자

기사입력 : 2020-11-09 15:22

사진=SBI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내놓은 '사이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이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사이다뱅크 2.0'을 개편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다. 상반기에만 1336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22.7%나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기준 대출 잔액은 총 8조 6581억 원으로 전년보다 30.4% 증가했다. 이중 가계대출은 1년 전보다 40.2%, 기업대출은 21.1% 늘었다. 또 6월 말 대출자산 내 개인대출, 기업대출 비중은 각각 50% 수준이다.

신용대출 비중이 60% 수준으로 다소 높다. 개인대출 내 신용대출 비중은 86.9%이며, 개인신용대출 내 신용등급별 차주 구성은 대부분 4~6등급(2020년 6월 말 기준 81.0%)이다.

이런 성장세를 기록한 데에는 선제적으로 구축한 디지털 금융이 큰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게 지난해 6월 오픈한 모바일뱅킹 '사이다뱅크'로, 공인인증서 없이 생체인증과 간편인증만으로 모든 거래가 가능하다.

사이다뱅크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뱅킹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사이다뱅크는 출시 1년 만에 이용고객 50만 명, 보통예금 1조 6000억 원을 달성했다.
중단없는 24시간 365일 서비스, 계좌충전, 전용 체크카드 발급, 간편결제 연동, 나이스 신용등급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이다뱅크 관계자는 "사이다뱅크 2.0 개편은 고객의 시간 절약,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 상품의 재미를 더하는 금융, 더불어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야 된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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