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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마트, 컴캐스트와 손잡고 스마트TV 시장 본격 진출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0-11-05 12:19

컴캐스트가 올해 출시한 스트리밍 박스 X피니티 플렉스. 사진=컴캐스트이미지 확대보기
컴캐스트가 올해 출시한 스트리밍 박스 X피니티 플렉스. 사진=컴캐스트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미국 최대 초고속인터넷업체 컴캐스트와 제휴해 스마트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스마트TV를 개발하고 유통하는 사업 방안을 놓고 컴캐스트와 협의에 착수했다. 컴캐스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깔린 스마트TV를 월마트가 유통하는 방식을 두 업체가 논의 중이라는 의미다.

엔가젯에 따르면 양사가 구상하는 스마트TV는 컴패스트의 스트리밍 박스와 연동하는 TV가 될 가능성이 크다. 두업체가 협업한다면 컴캐스트가 지난 5월 출시한 ‘X피니티 플렉스’라는 스트리밍 박스와 함께 사용하는 스마트TV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스트리밍 박스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기로 기존 셋탑박스가 진화한 형태라 할 수 있다. TV라는 하드웨어보다 TV를 통해 전달하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근년에 새로 열린 사업 분야다.

스트리밍 박스 업계에서는 구글의 크롬캐스트와 아마존의 파이어 TV 스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일반 TV에 파이어 TV 스틱을 연결하면 인터넷과 유튜브는 물론 넷플릭스, 디즈니+ 등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로 변신할 수 있다.

양사간 합의가 최종적으로 이뤄진다면 TV 자체는 위탁생산될 예정이고 브랜드는 월마트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자체브랜드(PB) 스마트TV ‘온(Onn)’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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