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가 '무지개 옷'을 입고 코로나19 극복 희망을 전한다.
롯데물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에서 '불빛 쇼'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물산은 앞으로두 달간 롯데월드타워 건물 외벽과 크라운(타워 랜턴부)에 무지개 색상을 순차적으로 연출해 불빛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쇼는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씩 펼쳐진다.
쇼는 무지개 색으로 이뤄진다. 롯데물산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의료진과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소재로 무지개가 활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밤하늘에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 등 7개 색깔의 불빛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음 달 8일부터 22일까지는 롯데월드타워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 '롯타 레인보우 드로잉 챌린지'도 열린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한가위 보름달과 함께 타워의 무지개 불빛이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롯데물산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나눌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