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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넘버쓰리래? 난 넘버투야”...LG화학·네이버·삼성바이오로직스 '넘버투' 내가 먼저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0-08-09 06:00

올들어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주춤거리는 동안 BIB(배터리,인터넷, 바이오) 대표주자인 LG화학,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넘버투' 자리싸움이 시작됐다.   자료=한국거래소, 그래프=정준범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올들어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주춤거리는 동안 BIB(배터리,인터넷, 바이오) 대표주자인 LG화학,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넘버투' 자리싸움이 시작됐다. 자료=한국거래소, 그래프=정준범 기자
“누가 넘버쓰리래? 난 넘버투야”

올들어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주춤거리는 동안 BIB(배터리,인터넷, 바이오) 대표주자인 LG화학,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넘버투' 자리싸움이 시작됐다.
지난 7일 증권시장에서 배터리 선두주자인 LG화학 주가는 9.7% 상승하며 처음으로 시가총액 순위로 '넘버쓰리' 까지 올라섰다.

LG화학은 하루만에 시가총액 4조6591억 원 증가하며, 52조6619억원으로 그동안 3위와 4위 자리를 주고 받던 네이버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한순간에 추월했다.

이날 시가총액 순위 4위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51조5787억원, 5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50조8147억 원이다.

한편, '넘버투'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58조6770억 원으로 마감했다.
이제 2위인 SK하이닉스와 3위인 LG화학의 시가총액 차이는 6조151억 원까지 좁혀졌다.

올해 2위 SK하이닉스와 3위간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던 시점을 살펴보면, 지난 1월 21일로 당시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73조5282억 원이었으며, 3위 네이버는 30조6553억 원으로 격차가 42조원이 넘었다.

과연, SK하이닉스는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만약, SK하이닉스가 현재 주가 수준을 유지했을때를 가정하면, LG화학이 12% 추가 상승하면 LG화학이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올해 LG화학의 하루 주가 등락률을 살펴보면 12%를 넘은 경우는 2번 존재하기에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LG화학은 지난 3월 19일 증시 대폭락 다음날인 20일에 18.5% 상승했고, 6월 16일에는 13.9% 상승한 사례도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하루 동안의 주가 변동으로 자리가 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이야기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의 월별 주가 등락률 비교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와 LG화학의 월별 주가 등락률 비교 자료=한국거래소

월별 주가 등락률을 비교해 봐도 배터리의 강자 LG화학의 진격은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과연, 무섭게 질주하는 BIB(배터리,인터넷,바이오) 중 누가 먼저 2위 자리를 탈환할지? SK하이닉스는 2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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