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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獨 지멘스, 코로나 후에도 재택 또는 원격 근무

본사 4만5000명 포함 43개국 14만명 직원 대상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0-07-20 13:25

독일 지멘스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된 후에도 직원들이 사무실 밖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재택 또는 원격 근무를 허용할 방침이다. 사진=지멘스 AG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지멘스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된 후에도 직원들이 사무실 밖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재택 또는 원격 근무를 허용할 방침이다. 사진=지멘스 AG
독일 지멘스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된 후에도 직원들이 사무실 밖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재택 또는 원격 근무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독일 온라인 매체 T3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멘스는 이동성(모바일)이 '새로운 시대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판단, 직원들의 근무도 이 추세에 맞추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독일 본사의 약 4만 5000명을 포함해 43개국 14만 명 이상의 그룹 직원들은 희망할 경우 재택 및 원격 근무가 허용된다.
지멘스 AG의 롤랜드 부쉬 부사장은 "코로나19 위기는 디지털화의 확산을 촉발시켰다. 지멘스에서의 모바일 근무는 항상 있었지만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멘스는 또 새로운 업무 개념이 기업 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쉬는 "이것은 또한 사무실에서의 존재가 아닌 업무 결과 및 성과에 근거한 경영 스타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회사의 방침에 따라 지멘스 직원들은 일주일에 2~3일 정도 사무실을 떠나 다른 곳에서 근무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모바일 근무가 생산성 면에서 많은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추정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모바일 작업이 얼마나 생산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는가를 인정했다.

지멘스는 모바일 업무 장소로 가정만을 상정하지는 않고 있다. 직원들은 자신이 가장 생산적인 근무지를 선택해야 한다. 공동 작업실이 될 수도 있다. 일정 시간은 사무실에서의 근무가 필요하다. 다른 부서의 프로젝트 팀이 만든 새로운 업무는 현지 법률 요건, 다른 직업 프로필 및 개인 선호도에 맞게 조정된다. 관리자들은 이를 위해 별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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